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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 / 마가복음 14:1-11

유의미 2024.03.22. 마가복음 14:1-11 //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유의미”입니다. 본문 마가복음 14장 초반부의 사건은,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본문입니다만, 사실 그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죽으심을 준비하자, 혹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예수님을 사랑하자. 이..

미혹 / 마가복음 13:14-27

미혹 2024.03.20. 마가복음 13:14-27 //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미혹”입니다. 마가복음 13장은,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경고를 듣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예수께 묻는 장면으로 중후반부가 전개됩니다. 성전이라는 절대 항거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 예수님이 심판을 말씀하셨는데, 이 일이 아무리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라 하더라고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위험하다고 직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물었습니다. “예수님~ 그 때가 언제입니까?” 5절부터는..

도서명 :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도서명 :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날짜 : 2024.03.17 책,작가 특징 : 정약용 (지은이), 미리내공방 (엮은이) 책내용 요약 : --송나라 문신인 엽몽득이 허창 지방을 맡아 다스리던 어느 해에 홍수를 만나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 그때 사람들은 서로 협동하여 십만여 명이나 구해서 살려냈으나 버려진 어린아이들을 구하려 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엽몽득은 말했다.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왜 저 아이들을 구해서 데려다 기르지 않는가?” 이 말을 듣고 관리가 답했다.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려다 기를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 아이들이 다 큰 뒤에 누가 와서 제 자식이라고 하며 돌려 달라고 할까 봐 그 점이 걱정되어 그러는 것입니다..

위선(표리부동) / 마가복음 12:35-44

위선(표리부동) 2024.03.18. 마가복음 12:35-44 //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위선(표리부동)”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마가복음 12장 전체에서 계속해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이셨던 예수님의 스텐스를 유지한 채, 종교지도자들에 대해, 특히 외식하는 서기관들에 대해 가감없이 말씀하십니다. 우선은, 예수께서 권위 있으셨음을 보여주는데요~ 서기관 중에, 예수님의 뛰어남을 보고 와서 ‘계명의 첫째가 무엇이냐’고 묻는 신실한 자도 있는 반면, ..

숨막히는 공방전 / 마가복음 11:27-12:12

숨막히는 공방전 2024.03.15. 마가복음 11:27-12:12 // 12:10.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숨막히는 공방전”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후반부와 12장인데요~ 오늘은 11장과 12장을 약간 더 넓게 보면서, 흐름을 좀 짚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11장 초두에서, 예루살렘성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은, 중반부로 들어가면서,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으키십니다. 베다니에서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고, 예루살렘성전으로 들..

초청 / 마가복음 11:1-11

초청 2024.03.13. 마가복음 11:1-11 //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초청”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마가복음 11장 말씀은, 다가오는 종려주일에 많이 우리가 접했던 말씀인데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예수님의 신비한 기적같은 요소가 있어서, 아주 많이 읽히는 본문 중의 하나입니다. 본문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려 하셨고, 이건 십자가사건의 전조이기도 ..

도서명 : 가면산장 살인사건

도서명 : 가면산장 살인사건 날짜 : 2024.03.11 책,작가 특징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김난주 (옮긴이) 재인 책내용 요약 : *구불구불한 산길을 계속 달려 마지막으로 가장 긴 비탈길을 내려가자 눈앞에 호수가 나타났다. 다카유키는 핸들을 왼쪽으로 꺾고 호숫가를 달렸다. 결혼식을 이곳에서 올리기로 한후 몇 번이나 이 길을 달렸는지 모른다. 조수석에는 언제나 도모미가 앉아 새로운 생활의 꿈을 조잘조잘 얘기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혼자다. *외딴 산장에 여덟 명의 남녀가 모인 가운데 한밤중 은행 강도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다. 인질들은 수차례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강도범과 인질들 사이에 숨 막히는 줄다리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인질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반전있음. *좀 복잡..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도서명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날짜 : 2024.03.09 책,작가 특징 : 박상미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책내용 요약 : *넌 소주 안 좋아하는구나. 내가 얼마나 맛있는데! 맥주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괜찮아. 소주를 싫어하는 건 네 취향이니까.” 이것이 건강한 사고방식이에요. 인간관계에서 유독 상처를 많이 받는다면, 사소 *자신을 피해자의 역할에 놓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의 고통과 불행의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으려고만 합니다. 최초의 좌절을 겪 *소강절 선생은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나의 착함을 말해주는 사람은 곧 나의 적이요, 나의 좋지 못함을 말해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다.” 여기서 칭찬해주는 사람은 아부에..

귓등 / 마가복음 10:32-45

귓등 2024.03.11. 마가복음 10:32-45 //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귓등(이기심)”입니다. 본문 마가복음 10장 32절에서는 예수님이 자신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것은 제자들에게 미리 예고하시는 부분인데요. 뭔가 익숙한 느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같은 내용이 지금 마가복음서에서 세 번째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이생망 / 마가복음 10:1-12

이생망 2024.03.08. 마가복음 10:1-12 // 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이생망”입니다. 예전에 가까이 지내던, 물론 아직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후배목사님이 매일 쓰던 말이 있습니다. 이생망. “목사님, 저 이번 생은 망한거 같아요. 이번 사역지도 행복하지 않아요.” “목사님, 이번 생은 망했어요. 절 괴롭히는 사람이, 일이 있네요~” 워낙 유쾌한 친구라 약간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이긴 했지만, 어찌됐든 현재 상황이 불편하다는 속내였습니다. 요즘 시대 우리는, 불편함을 잘 참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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