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지/일반도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윙핸즈 2024. 3. 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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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날짜 : 2024.03.09
책,작가 특징 : 박상미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
책내용 요약 :
*넌 소주 안 좋아하는구나. 내가 얼마나 맛있는데! 맥주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괜찮아. 소주를 싫어하는 건 네 취향이니까.” 이것이 건강한 사고방식이에요. 인간관계에서 유독 상처를 많이 받는다면, 사소
*자신을 피해자의 역할에 놓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의 고통과 불행의 원인을 상대에게서 찾으려고만 합니다. 최초의 좌절을 겪
*소강절 선생은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나의 착함을 말해주는 사람은 곧 나의 적이요, 나의 좋지 못함을 말해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다.” 여기서 칭찬해주는 사람은 아부에 가까운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면, 나 또한 험담의 대상이
*무지할수록 자신감이 넘칩니다. 찰스 다윈과 버트런드 러셀도 각각 이런 말을 했습니다.
*쓰지 않는 수어 통역사들입니다. 36만 청각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수어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그분들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현황을 알리는 TV 뉴스를 보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수어 통역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극단적인 예 같지만 성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가스라이팅에 길들여져 있는 사례를 자주 봅니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려는 가스라이팅은 연인관계, 가족관계, 친구관계, 동료관계에서도 나타납니다.
*성격이 센 사람이 온순한 사람을 자기 의지대로 조정하려 하죠.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잘 따라주면 정말 잘해줘요.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저를 사랑하니까 놓치기 싫어서 저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여성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많이 맞고 자랐어요. 맞을 짓을 하니까 때린다는 말을 매일 들었죠. 제가 매를 버는 행동을 많이 했나 봐요. 부모님을 화나게 한 제 잘못이죠”라고 말하는 청소년들,
*사수는 늘 화를 내요. 제가 실수를 많이 하니까요. 제 의견 내지 않고 명령에 따르는 게 편해요. 덜 혼나니까”라고 말하는 직장인들이 가스라이팅 피해자입니다. 지속적으로 통제당하면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 사례들입니다. 인지 능력이 서서히 마비된 피해자들은 자신을 무능한 존재로 인식해서 순종하며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내가 상대에게 휘둘린다는 생각이 들면, 빨리 관계를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평가=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타인의 평가는 그야말로 그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평가는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그러면 상대가 나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어요. “넌 행동이 너무 느려. 좀 빨리빨리 움직여!” “상미 씨는 기획에 창의성이 너무 없네요. 다른 팀원들이 프레젠테이션할 때 잘 보고 배워봐요.” 이런 말에 휘둘리지 말고 선택적으로 수용하세요.
*타고난 본성은 비슷하나 익히는 것에 의해서 달라진다. 잘못을 했다면 즉시 고쳐라. 자기 허물을 발견하면 마음속으로 송사를 하듯이 맹렬하게 하라. 올바른 말이나 글을 들으면 곧바로 실천에 옮겨라. 타고난 본성보다 후천적 노력이 더 중요하며 고칠 때는 맹렬하게 하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애써야 하며, 바로 실천에 옮기라는 교훈입니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타인을 비난하고 탓하거나, 자신을 비난합니다. 둘 다 좋지 않아요. 특히 나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나에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은 남에게는 더 관대하지 못합니다. 나 자신에게 먼저 ‘자기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자기자비’는 성장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고 성장 욕구를 키워줍니다. 진정성 있게 자신을 바라보고 타인에게 공감하는 마음 용량을 넓혀줍니다
*자기자비’가 기반이 되어야 자존감도 싹틉니다. 진심으로 나를 아끼는 사람이 타인도 아끼고 너그럽게 대할 수 있어요.
*죽음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무리가 바닷가 벼랑길을 만나 바다로 뛰어든 겁니다. 당시 스프링복의 주검은 해안을 따라 50킬로미터 이상 이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기 시작했을 텐데 점차 수가 많아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 보니 밟혀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빨리 뛰기 경쟁을 했을 겁니다. 먹이를 찾는다는 처음의 목적을 망각하고 속도 경쟁만이 목적이 된 것입니다
*운동은 취미생활이 아니라 생존전략입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친구와 함께하세요.
 
내 생각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라는 이번 책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하지만, 사실 자기계발서에 가깝다.자기계발서를 이미 많이 읽은 내 입장에서는, 그닥새로울 것은 없었다. 하지만, 공감대화...라는 요즘 트렌드의 단어가 들어있어서 좀더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가까이에서 공감대화를 공부하고 계시는 분이 있어서, 어떤 내용인가하고 좀더 살펴보았다. 하지만.... 소통이라는 주제랑 매우 많이 겹친다.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또 내가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기 위해서, 또 스스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말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스킬이 늘어도, 결국은 인성이 아닌가 싶다. 엊그제 미스트롯3에서 오유진이라는 친구가 할머니와의 일상의 대화에서, 할머니는 이 어리고 이쁜 친구에게 [인성이 중요해~]라고 말씀하신다. 과연 15살짜리 아이가 인성이 무엇인지 알까 싶지만, 할머니의 꾸준한 부탁으로 좋은 성품을 가진 아이로 자라리라는 것을 충분히 가늠할 수가 있다.
공감이나 소통, 대화의 스킬이~ 사실, 좀더 나아가, 진실된 인성의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만든다면 어떠할까? 단순히, 현재의 어려움을 회피하는 도구가 아니라,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사랑받는 인성을 갖는 것, 거기에 소통과 공감대화의 스킬까지 갖춘다면 너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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