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어떤 희망을 가져야 할까요? / 사도행전 16:16-40

스윙핸즈 2024. 6. 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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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희망을 가져야 할까요?

2024.06.05.

사도행전 16:16-40 // 29.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참희망입니다.

 

저는 요즘 운전을 하면서, 크락션(경적)을 울리는 일이 부쩍 줄었습니다. 가끔 한문철의 블랙박스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요, 운전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건들이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아주 한참 전에, 한적한 곳에 살았었는데요,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마당에 주차를 하는데, 어떤 차가 뒤따라왔습니다. 젊은 청년이 저를 부르길래, 무슨 일이냐고, 상냥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청년이 자기 뒤에서 제가 빵빵을 했다. 그래서 따라왔다.’라고 했습니다. , 그랬냐고? 제가 잘못눌러나보라고 하고서, 잘 돌려보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신호등이랑 저희 집이 거리가 멀거든요~ 근데, 그걸 따라왔다?? 이 새벽에? 좀 많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요즘 한문철프로그램을 보면서, 큰일 날뻔한 사건이 아니었나 반추하게 되고, 섬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분노를 잘 넘기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이렇게 되뇌입니다. ‘주변에 미친놈이 너무 많아.’ 욕은 아니구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거나, ‘폭력적인 사람이 많다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러 가는 중에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줍니다.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헌데, 이 여종은 특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점을 치고,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였습니다.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여종의 주인은 한명이 아니었습니다. 다수의 사람이 한 여종의 주인이었고, 그 몇몇은 무리를 선동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들은, 어린 소녀가 치유된 기적보다, 자신이 입은 손해에만 집중했습니다. 귀신의 신통한 힘을 잃어버렸는데, 그게 바울이라는 사람의 막돼먹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때문에 이들은, 바울과 실라를 고발합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돈을 벌 희망그러니까, 현재의 수익이 끊어졌고, 미래의 수익도 끊어진, 돈을 벌 희망이 사라진 것을 보면서 분노했습니다.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했고, 장터의 관리자들은, 법의 허용치를 넘어서, 사람들을 때리고, 가두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머릿속, 마음 속의 분노가, 외적 폭력으로 표출된 것이죠.

 

당시 빌립보 사람들은, 소망을 돈에 두었던 듯 합니다. 그러면, 20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을까요? , 현재 2024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은 어디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트렌드코리아2024에서는 육각형 인간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완벽한 인간, 육각형의 수치를 뽐내기 위해, 수입이 얼만지, 아파트평수가 얼만지, 이 옷과 시계가 얼만지, 수치화하면서 사회자체를 줄세우는 것을 묘사합니다. 이런 흐름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반작용으로, 가정을 돌보거나,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호모프롬프트나 남편과 아내의 개념도 설명합니다. 하지만, 극도로 개인적인 성향, 내가 입은 손해를 참지 못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하는 극단적인 양상도 언급하는데요.

결국은, 자기중심성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거나, 내가 손해입지 않거나..... 여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의나, 복음의 진리수호 같은 것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던 민초들, 민주화 항쟁을 했던 넥타이부대, 625전쟁에 참여했던 학도병들, 이런 자신의 유익보다는 조국이라는 공동체, 또는 대의와 진리라는 기치를 위해 삶을 내걸었던 사람들과 요즘은 거리가 멉니다.

나의 경제적 유익, 시간적 이익, 사회적 평판이나 심지어는 개인의 신앙지식의 유익등 모든 면에서 자기중심적이 주체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경계해야 할 사안입니다. 개별적인 요소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내가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신자는 어디에 소망을 두어야 할까요?

, 맞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온 세계, 더 구체적으로, 정직과 바름, 정의가 세워지는 정부, 회사, 가정, 교회, 지역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더 명확하게, 사랑과 인애, 긍휼, 개인주의를 누르는 이타심이 가정과 이웃, 교회, 회사와 국가로 까지 이어져야 하는 것이죠.

그런 희망이 우리에게 있어야 함을 기억하시면서, 오늘 하루를 도전하시지요. 내 삶은 비록, 하나님나라와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더라도, 오늘 하루, 내가 하는 생각, , 행동 모든 부분들이~ 하나님에게서 시작된 정의와 사랑을 이루는 생각,,행동의 3박자가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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