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체질개선 / 시편 103:1-22

스윙핸즈 2024. 4. 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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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2024.04.29.

시편 103:1-22 // 12.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체질개선입니다.

본문 시편 103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시입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라는 복음성가로 이미 잘들 아시는 찬양이실텐데요, 그 찬양이 바로 이 시편입니다.

1,21절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 2.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하나님의 선하신을 기리는 이 찬양시는 시온이 회복되고, 이스라엘의 영적, 실질적 회복을 꿈꾸고 있는데요, 이 회복의 근거는 하나님의 용서, 은혜, 긍휼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3-5. “3.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치셨기에 회복을 꿈꿀 수 있습니다. 파멸에서 내 생명을 구하셨기에, 좋은 것으로 나를 채우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시기에 나와 우리는 회복을 꿈꿀 수 있습니다.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기대하게 됩니다.

8절부터는 더 많이 구체적으로 찬양하는데요~

8...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입니다.

9. 쉽게 화를 내지 않으시고, 책망만 하시지 않으십니다.

10. 우리의 죄에 따라 처벌치 않으시고, 잘못한 것을 눈감아 주시고, 경감해주시고,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완전히 우리를 죄로부터 떠나도록 하십니다.

13,14절입니다. “13.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위대하고, 광범위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입니다. 처음 그 사랑은 모든 이에게 쏟아부어주시는 분이시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한결같이 배반하고, 경홀히 여기는 자에게, 지속적으로 착취당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나는 너에게 잘못해도, 너는 나에게 잘못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어가시면, 그건 은혜를 저버리는 배역이고, 도리에 어긋나는 패역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먼지와 같은 연약한 존재임을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십니다. 그렇다고, 이 약함이, 하나님을 배반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배역과 패역을 무엇에 비유하면 좋을까요?

몇주전에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강형욱 지도사의 멋찐 활약을 보았는데요, 주인을 자꾸 무는 강아지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개부모로서 강아지를 사랑하되,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그리고 주인과 개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명확한 상하관계를 주지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인이 강아지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남편과 아내의 자리를 대신한다거나, 주인의 식탁의 밥그릇을 엎는다거나, 손님이 오지 못하도록, 강아지가 주인행세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었습니다. 주인과 개의 서열이 명확할 때, 이 반려견 가정은 평안하다는 것을, 주인과 강아지 모두에게 주지를 시켰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인데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우리도 한없이 연약한 존재이고, 이랬다저랬다하면서, 상황과 환경에 쉽게 휩쓸리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보로해서, 하나님을 좌지우지 한다거나, 하나님께 생떼를 쓸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대로 갚지 않으시기로, 엄청난 눈감음을 감행하셨고, 우리를 이미 여러번 최악의 상황에서 구하셨습니다.

그런 생명의 은인, 영혼의 은인에게, 오늘 나에게 이렇게 해주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 안믿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면, ~ 그건 배역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죠.

 

하나님은 사실, 우리의 으름장에 놀아나시지 않으시는 튼튼한 분이십니다. 제 아무리 우리가 무슨 짓을 한다해도, 하나님은 하나님입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도리어 생떼쓰는 자가 측은해보이기 까지 합니다. 통하지도 않을 으름장을 자꾸 무리해서 하나님 앞에서 놓으려 한다면, 그 다음은 어쩌면 회초리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원칙은 명확합니다.

[하나님 경외]입니다.

11절입니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그러면, 하나님 경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연약한 체질인데 말입니다.

17,18. “17.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 18.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하나님경외라는 원칙은, 체질이 약하거나 강하거나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별개의 문제로 보셔야 합니다. 체질이 약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안믿는다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자꾸 흔들리거나, 넘어지고, 실수한다는 말이지~ 하나님을 떠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체질의 약함강함과 상관없이, 태도는 일관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태도요? [하나님경외]입니다.

에이~ 목사님, 하나님 경외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으시겠죠? 하지만, 하나님 경외는 입술이 아닙니다. 하나님경외는 교회출석이 아닙니다. 하나님경외는~ 18절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언약을 지키고,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말씀을 읽고, 지키기로 결심하는 겁니다. 하나님말씀인 성경을 묵상하고, 일상에서도 기억하면서, 정직과 사랑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웃과 세상을 인내하고,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것~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이미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임을 기억해 주시지요. 세상에서 한 영역, 삶에서 한 영역영역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리매김을 잘 해나가는, 그런 예수 닮은 체질로 바뀌어나가는 한주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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