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강담대의 비결 / 신명기 31:1-30

스윙핸즈 2024. 4.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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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담대의 비결

2024.04.22.

신명기 31:1-30 // 11.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 12.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 13.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강하고 담대하기 위한 비결”입니다.

본문 신명기 31장은 모세에서 여호수아로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지도자인 모세와 여호수아가 대체 될 뿐 아니라, 온 백성이 교체되었음을 보여주는 세대교체의 본문인 것이죠.

모세는 다가오는 죽음을 준비하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제사장,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자격을 부여합니다.

먼저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6절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이어서 여호수아를 불러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7절.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말고, 놀라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는 것은, 단순히 감정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거나, 무조건 나를 믿어~ 따라와~ 이런 맹목적인 따름을 요구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이하게 모세는요~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당부합니다.

10-13절입니다. “10.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강하고 담대함에는 수반되는 행동이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실, 모세오경 5권을 읽으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유없이~ 다짜고짜~ 한 민족을 불러내셨고, 이들에게 과분한,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좋은 약속들을 하셨습니다. (아니, 왜 나에게 이런 호의를 베풀어?)라고 묻는다면, 하나님이 명확한 대답하실 수 없을정도로 과분한 사랑과 호의를 베풀고 계십니다. 그러니, 자꾸 여쭈면,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까.....

하지만, 이 사랑을 보내시는 분 입장에서, 끊임없이 요구하신 한가지 요청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을 베푸시고, 먼저 용서하시고, 먼저 축복을 내리시겠으니~ 너희는 차근히, 내 백성이 되기를 따라오라고 사랑의 언어로 부탁을 하시고 계신것이죠. 마치, 요리사인 남편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내를 맞이하면서, 아내가 엄마가 되고,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과 사랑을 베풀어주는 어머니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에 비유할 수 잇을까요? 아니면,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맞이해, 선배들이 그동안 익숙햇떤 업무들을 가르쳐주면서, 회사의 일원으로, 이 사원이 성장하기를 기다려주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또는, 자녀를 낳은 부모가, 아이를 평생 돌보겠노라고 다짐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유치원도가고, 학교도 가고, 군대고 가고, 결혼도 하면서~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네, 모두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마치, 결혼할 때의 큰 기쁨이나, 회사에 입사했을 때, 또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그 순간의 기쁨이 큰 것은 맞지만, 그것만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 그 수간 이후의 성장과 성숙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영적인 성숙을, 경외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어라....

경외는 무엇일까요? 두려워하고, 공경함? 네, 맞습니다만, 이 경외 역시 순간이 아닙니다. 경외는 현재동사입니다. 현재 나는 경외하고 있는가? 오늘 나는 경외하는 자인가? 나는 오늘 하나님 경외하는 인간으로서 어떤 생각과 말과 행동을 했는가? 일일이 점검하는 것이 맞는데, 사실 이건 점검이 아닌, 습관이 되셔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야, 기쁘고, 즐겁게 오랫동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이렇게 성장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11-13절. “11.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 백성들을 모아, 율법책을 낭독하여 귀에 들려주어라~

- 그들은 율법의 모든 말씀을 듣고, 배워, 하나님경외하며, 말씀을 지키라~

-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하나님경외를 가르치라. 배우게 하라~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한번더 결심하시지요. 하나님경외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강하고 담대하게 되어지는 비결임과 동시에, 하나님과 깊은 관계로 들어가는 키워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매일 읽는 겁니다. 그래서, 기도를 매일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주 예배를 드리고, 개인의 삶의 영역에서 삶자체가 예배가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경외를 나의 삶 전체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을 내시지요. 주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힘주실 것을 믿으시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주님 따름이 행복임을 기억하면서 말이지요. 한주간 또 즐겁게 같이 걸으시면 어떨까요? 저도 역시, 우리 성도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말씀읽고 있겠습니다. 주님은혜가 한주도 우리 공동체 구석구석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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