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상충하지 않음 / 신명기 25:1-19

스윙핸즈 2024. 4. 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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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하지 않음(상한선과 바름)

2024.04.10.

신명기 25:1-19 // 13.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 14.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 15.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 16.이런 일들을 행하는 모든 자,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상충하지 않음(상한선과 바름)”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신명기 25장은 6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두가지의 큰 흐름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사랑과 정의입니다.

우선은, 관용에 대한 부분인데요.

종합해 보면 이렇습니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상한선을 지켜서 보호해주어야 하고, 그게 사람이든, 동물이든, 또는 가문의 존속이든, 또는 분란이든~ 상한선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칫 손에 사정을 두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 분노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하나님백성은 정신을 차리고 상한선을 지켜야하고, 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고압적인 위치에서도 아래에 위치한 사람이든 동물에게 과도한 처사(갑질)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3절입니다. “아무리 악인에 대한 태형이 합당하다 하더라고, 사십까지는 허용, 그것을 넘기면 안된다.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밭일을 하는 소에게 망을 씌운다는 것은, 주워먹지 못하게 하는건데요. 당시 소를 소유한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다른이의 소를 빌려, 수확한 곡식을 타작할 때, 소가 먹는 것까지 막음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마음~ 임차인이 너무 박하게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마치 회사 탕비실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별거 아닌데, 마음만 힘들어지는거죠~

5절부터 시작되는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생은 형수와 동침하지 말아야 하는 법이 있었지만, 특수한 상황에는 이 법에 예외를 두었습니다. 상속자를 잇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룻기서를 묵상했기에 우리가 익숙하실 텐데요. 이런 동생의 행위를 기업무를자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무를 동의하지 않을 권리가 있었고, 이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욕적인 의식을 거쳐야 했는데요~

 

9,10“9.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 10.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신을 벗기고,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계속 신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고 낙인찍혔습니다. 매우 강력한 사회법이었던 것이죠. 이런 강력한 사회적 압력 때문에 대부분은 이러한 율법에 순응했는데요, D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모든 기업이 소멸하지 않고, 자손들을 통해 유지되기를 원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11절의 음낭을 잡은 여인도, 아무리 남편을 구하려 했다하더라도, 다른 가문의 계보를 멈추게 하는 행위는 허용치 않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관용입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실 토지든 가옥이든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은 관용을 얘기하십니다.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갈데까지 가는게 아니라, 어느 상한선까지만 가기를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13절에서는 정직을 말씀하시는데요. 장사하는 자는 공정한 저울추, 두가지의 추를 준비해서 속이려 하지 말고, 정적과 바름을 지키라 하십니다.

 

15.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D의 백성은~ 상업이든, 그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정직해야 한다는 말인데요, 공평함, 바름, 정직함, 신실함등을 이거하셔야 합니다.

아말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모세오경에서 아말렉은 가나안 거민 중 이스라엘에 맞서는 최대의 적이었습니다. 그들과의 전투는 수없이 많았고, 출애굽 당시로부터, 이스라엘이 약할때도, 그리고 강성할 때도 여전히 걸림이 되었습니다. 출애굽 당시 애굽을 탈출하는 동안에 아멜렉 족속은 이스라엘 행렬의 뒤쪽에서 약한 사람과 낙오한 사람들을 의도적응로 살해했고, 피곤하고 지친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명령은, 약한이들을 돌봄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말렉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지키는 것, 명확한 경계를 세우고 그들과 선을 긋는 것이 이스라엘을 지키는 방법이었던 것이지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사랑과 정의가 상충하지 않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우리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선을 지키지 못해, 다 퍼주고 나서 소진되어버리고, 도리어 상처받았거나, 피곤해졌다고 말합니다. , 예수님사랑으로 큰 사랑과 관용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아니라, 관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착한 사람, 예쁜 사람에게 잘해주고, 더 잘해주려다가 서로 불편해지는 일방적인 사랑 말고, 미운사람, 불편한 사람에 대해, 공격할 수 있고, 나쁜말 할 수 있고, 괴롭힐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참아주는 관용 말입니다. 참아주고, 기다려보고, 말을 아껴보고, 불편한 구석에 눈을 질끈 감아보는 것입니다. 나에게 힘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몹쓸사람 만들거나, 재기불능할 정도로~ 곤장을 40대이상 치는 것 같은, 강제력을 발휘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그게 관용입니다.

반대로, 그렇게까지 않해도 될 것 같아보이는 자들에게~ 악인에게 과도한 배려, 아말렉과 같은 실제적 적국에 대해, 선을 긋는 정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말렉을 포용한다고 하다가 이스라엘 나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상거래를 하면서, 정직하지 않은게 관례라고 말하면서, 가까운 이웃에게서 신의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정직이 내포하는 바름이라는 주제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행해야 할까요?

, 관용과 바름입니다. 이 둘이 상충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인정을 베풀어야 하는 사람이라 할찌라도 바름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바름에 기반한 관용임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죠. 반대로, 관용이 권리가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나는 지금 배려를 받은 것이지, 배려가 당당한 권리는 아니라는 말이지요.

매년 생일선물을 받았다고 해서, ‘당신은 왜 나에게 선물을 안주느냐?’하면 좀 이상하겠죠? 그게 권리가 아닌거죠. 공동체 내에서, 관용에 기초한 배려가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공동체식구들이 더 힘을 내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동시에, 배려를 권리라고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려를 베풀고 있는 공동체식구들은, 이미 자신의 힘에 지나도록 배려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들의 배려를, 무색하게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여기에 바름이 필요합니다. 정직하게 얘기하지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라고 말이지요.

배려의 폭이 커지고, 바름의 폭이 커지는 그런 신자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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