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 / 예레미야 26:1-15

스윙핸즈 2024. 7. 1. 00:50
반응형

 

처음부터 다시 시작.

2024.07.01

예레미야 26:1-15 // 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3.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오늘부터 7월과 8월 우리의 여름과 함께 묵상될 성경말씀은 예레미야서입니다.

예레미야는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 알고 시작하시면 좋은데요,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남유다가 멸망하는 시기에 있었던 선지자였습니다. 당시의 국제 정세가 매우 혼란스러웠는데요, 아래로는 애굽, 위로는 앗수르라는 강대국이 있었고, 신생국가인 바벨론이 갑자기 등장해서 강대국 앗수르를 멸망시켜버립니다. 이 강대국들 사이에 있었던 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속국으로 살다가, 애굽에 빌붙어 앗수르의 손에서 벗어나려 시도합니다. , 신흥 강국 바벨론이 애굽을 어떻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바벨론에 붙었다가 애굽에 미움을 삽니다. 여기서 다시 애굽과 손을 잡으면서, 이스라엘은 화가 난 바벨론의 공격에 멸망합니다.

이런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국제 정세를, 선지자의 시각에서 나라를 본다면, 요시야왕이 하나님을 섬기기로 종교개혁을 하면서, 중앙집권화가 되는 듯 하지만, 요시야왕은 갑작스레 죽습니다. 그리고, 여호아하스왕은 애굽으로 끌려갑니다. 여호야김 왕은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열받아 쳐들어온 바벨론과의 전쟁 중에 죽습니다. 여기서, 왕도 죽고, 전쟁에도 진 패전국의 임시방편의 왕이 억지로 된 여호야긴은 바벨론 군대 앞에서 무릎꿇고, 항복을 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시드기야가 왕이 되어 채웁니다. 시드기야는 남유다의 마지막 왕인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남유다민족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를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칭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왜 그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지금 26장에서는 여호야김이 왕으로 있습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중이고,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사회의 지도층으로 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4-6. “4.너는 그들에게 이와 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5.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내 그들의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6.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다시말하면, 여호와께 순종하라, 순종하지 않는다면, 심판이라는 말입니다.

왜 이렇ㄱ ㅔ말씀하셨을까요?

2,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돌아오라는 말입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 돌아오면, 악행~~으로 인해 그들에게 내리기로 정해진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시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눈감아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이 선포의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 공격이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들이 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붙잡고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8.

어떻게 감히, 선지자가 되어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성읍도시가 망하고,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가? 너 같은 예언을 하는 선지자는 죽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예레미야는 항변합니다.

12. “아니다, 이건 내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다.”

13. “돌아오라. 청종하라. 그러면 재앙의 뜻을 돌이키실 것이다.”

사실, 다음 구절이 서글픕니다.

14,15절입니다.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나를 맘대로 해라. 죽이던 살리던, 너희 생각대로 하되, 나는 진실로 하나님께서 보내서 너희에게 말씀을 전달했다...라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이야기 합니다. 어떻게 보면, 선지자가 누군가의 앞에서기 때문에 지도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오늘 예레미야는 목숨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말씀과 진리를 위해서 말이죠.

여기서 그는 하나님이 진노하실 것이고, 나라가 망한다는 메시지로, 같은 민족에게서 오해받고, 힘있는 자들에게서는 구타와 고문과 멸시받고, 또 하나님말씀을 듣지 않는 백성들은 불쌍하고, 이후 전쟁은 패배하고, 나라의 패망을 직접 목격하면서 예레미야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것이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한가지만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옷을 입다가 단추를 제 구멍에 끼우지 않았다면, 다시 풀어서 제자리에 꽂아야 바보처럼 보이지 않을 겁니다. 신발을 신다가, 오른쪽과 왼쪽을 바꿔서 신었다면, 덧신는게 먼저가 아니라, 잘못넣은 발을 빼는 것이 먼저입니다. 라면 끓일 때, 면을 먼저 넣나? 스프를 먼저 넣나? 순서를 바꾸어도 별 차이가 없는 것도 있지만, 명백하게 잘못끼워진 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오늘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삶이 정돈이 안되거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 귀찮다거나, 하루하루 사는 것에 대한 삶의 의욕이 없다면, 또는 나 하나 안전하니, 지금 이대로 있자고 안주한다면~ 그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재검점해 보셔야 합니다. 방향없이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해법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기준은, 성경이 기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옳은 길, 주의 뜻을 이루는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소요리문답 1번에서는, 인간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두가지죠,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하기를 즐거워하기.

오늘 이스라엘은, 잘못된 길에 들어섰지만, 바꾸려하지 않았습니다. 틀어진 방향을 인지하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도 아니었고, 하나님과의 교제로 행복을 누리지도 않았습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내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하시지요. 사람과의 교제보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집중하시지요. 그래서, 우리 인생의 참 목적을 다시 점검하는, 오늘 하루하루가 주 앞에서 의미있게 살아가는 신실한 꿈터 성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FYH-zpFcFoo

 

 

#예레미야

#10분묵상

#QT

#매일성경

#경건생활

홈 | 꿈터교회 (modoo.at)

꿈터교회.동탄 - YouTub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