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사필귀정 / 사도행전 26:19-32

스윙핸즈 2024. 6. 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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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되리라.... 사필귀정.

2024.06.26.

사도행전 26:19-32 // 21.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사필귀정입니다.

 

인간이 살면서 거스를 수 없는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나이가 드는 것, 건강이 항상 짱짱하지 않다는 것, 아기 같은 피부를 평생 유지할 수 없다는 것, 머리카락이 자라고, 손톱발톱이 자라는 것, 그리고 모든 인간이 결국 맞이하는 죽음과 같은 것들이 그런 것들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우리는 말하지만, 사실은 인간의 힘으로 막아낼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인간에게 불가능한, 수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내게 속한 내것인데도, 내 마음대로 못하는데, 그 외의 것들은 말해 무엇할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26장에서는, 베스도총독과 아그립바왕이 등장합니다. 베스도 총독은 당시 예루살렘과 유대지역을 다스리던 로마로부터 파송된 총괄 책임자였구요,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으로서 로마제국이 유대인들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려고 세워둔 정치,군사적인 힘은 없는 왕이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베스도총독은 유대인들의 우두머리격인 아그립바왕에게 사도바울에 대해 논의했고, 아그립바 왕 앞에서 바울은 변론을 할 기회, 사실은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울은 영리하게도, 유대인인 아그립바 왕에게~ 하나님과 선지자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19,20.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자신이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났고, 하늘의 명령,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예루살렘과 유대와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복음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아그립바왕은 혼란스러웠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 얘기를 하다가, 20절에서는, 예수를 만났는데, 유대인의 하나님이야기를 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러면, 예수를 따르는 자들과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같은 것이야?라고 자문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을 핍박했던 이유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모세와 율법, 자기들의 전통을 깨뜨리려한다는 종교적, 관습적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여기서 예수를 따르는 길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라고 단언합니다. 다시말하면, 예수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라는 말인 거죠. 그리고, 이 일들은 인간이 항거할 수 없는, 필연 이루어질 일이라고 선언합니다.

22절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이, 바로 예수 복음이라는 말입니다.

14절에 나오는 가시채를 뒤발질하기가 고생이라는 말도 같은 말입니다.

가시채는, 채찍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가축을 모는 거의 3m나 되는 긴 막대기였고, 끝에는 뾰족한 쇠가 붙어있었습니다. 소를 일을 시킨다고 하면, 뒤에서 때리는 거죠. 뒤에서 자꾸 때리면, 소는 그것이 싫어서 뒷발로 찼겠죠? 그렇다고 채찍을 막을수 있거나, 자신에게 일시키는 자에게 발길질이 닿지 않았겠죠. 오히려, 잘못하다가 채찍에 다리가 닿기라도하면, 자신만 상처를 입었을 겁니다. 가시채 뒤발질은, 가시채찍을 뒷발로 찬다고 해도, 결국은 정해진 일은 진행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바울에게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요? 하나님의 계획, 섭리라는 말입니다. 이를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22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 아그립바 왕에게, 예수의 메시지, 선지자들과 모세의 메시지를~ 당신이 거부하겠는가?라고 묻는 겁니다.

27절에서는 결단을 요구합니다.

27,28.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왕에게 묻습니다. 선지자를 믿습니까? 만약 여기서 아그립바왕이 선지자를 안믿는다고 하면 유대인왕으로서 약간 이상해집니다. 반대로, 선지자를 믿는다고 말하면, 오늘 바울의 메시지에 수긍하는 것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었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왕은~ 네가 나를 전도하는구나....라고 맞받아칩니다.

곁에서 보던 베스도도 네가 미쳤구나... 너의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한다라고 소리칩니다만, 이들이 돌아가면서 자기들끼리 하는 말은, 바울에 대한 호감입니다. ‘사형이나 결박 당할 말한 사람이 아닌 듯 하다그 사람 말이 틀린게 없다.는 말이죠.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사필귀정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를 운명론과 혼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나쁘게 될 거야, 나는 불행할 거야~ 이런 불행한 운명론이 아니라, 영광스럽고, 찬란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필연 이루어지게 될 거야~ 그게 인간의 힘이 아니라, 신적능력,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꺼야~라는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관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고, 미약한 존재인 우리는, 그 영광스러운 일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거부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고, 이 감격스러운 하나님의 일에 참예하라는 말이죠.

 

그러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20절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신자의 합당한 삶을 살라입니다.

회개하시지요. 무엇을 잘못했다를 말로 하라는게 아니고,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말입니다. 성경을 읽으며, 세속적 가치관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를 향한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찾아내어 인생의 방향을 바꾸라는 말입니다. 그게 회개입니다.

그리고, 매순간 신자의 합당한 삶을 살아가셔야 합니다.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제대로 살았다라고 평할 수 없습니다. 방향을 바꾸었지만, 우리는 연약해서, 자꾸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당한 삶을 위해, 말씀을 상고하며, 오늘 하루 나의 생각, , 행동을 예수제자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을 내시지요. 만나는 사람들, 속한 공동체에서~ 신자로, 반드시 되어지는 신실한 꿈터성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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