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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경제사 - 돈과 욕망이 넘치는 자본주의의 역사

스윙핸즈 2024. 5.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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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동화경제사 - 돈과 욕망이 넘치는 자본주의의 역사
날짜 : 2024.05.13
책,작가 특징 : 최우성 저, 인물과사상사
책내용 요약 :
성냥팔이소녀
80일간의 세계일주
플란다스의 개
피노키오
유토피아....
 
P. 41 백린 성냥에는 단점이 있었다. 제조 과정에서 독가스를 내뿜는데다 피부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등 인체에 치명적 위험을 지닌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 10대 여성이었던 성냥공장 노동자들이 건강을 해치는 산업재해가 비일비재했다. 1840~1850년대 영국 내 성냥공장의 안전 실태를 다룬 근로감독 보고서가 잇달아 나온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19세기 후반까지 백린 성냥이 유럽에서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아마도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 때문이리라.
p.81 가진 것 없이 가난에 찌들었을 뿐더러 동네 아이들한테 놀림을 당하는 불쌍한 제페토의 존재는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질서 앞에 무릎을 꿇은 수공업과 장인적 생산방식에 대한 조롱으로 읽힐 만하다. 산업사회와 자본주의의 작동원리가 강조된 건 물론이다. 막 뿌리내리기 시작한 산업사회의 노동규율은 자연(전통사회)의 생활리듬을 기계의 생활리듬에 맞추도록 강제했다. 『피노키오의 모험』의 주된 구성 요소인 ‘학교’와 ‘시간’은 그 핵심이다. 빈둥대는 어린이가 교육을 통해 소년이 되는 과정은 이리저리 떠도는 부랑아가 노동훈련소를 거쳐 노동자로 재탄생하는 전형적인 산업화시대의 비유로 읽히기도 했다.
 
내 생각 :
동화경제사에 당했다. 제목이 약간 이상했는데, 동화이야기라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뭔가 방향이 이상했다. 동화가 이렇게 어렵다니.... 제목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동화+경제+역사... 였다. 동화를 매개로 해서, 경제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동화가 쓰여진 배경을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어렵다. 경제와 역사를 엮어놔서 더 재미없다...ㅋㅋㅋㅋㅋ
좋은 상식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듯.....ㅎㅎㅎㅎㅎ 약간 야사 느낌이나 편향적인 느낌도 없진 않다.. 이러다가 예쁜 동화들이 남아나지 않을 수 있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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