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높은 기준 / 신명기 22:1-30

스윙핸즈 2024. 4.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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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준

2024.04.05.

신명기 22:1-12-30 // 4.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높은 기준입니다.

본문 신명기 22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모세의 계속되는 설교이면서, 당부이면서, 율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과연 이러한 법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 라는 측면에서 함께 살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우선은, [소요리삶을 읽다]라는 책에서 정요석교수님은 십계명 부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율법에는 세가지의 특성이 있는데, 도덕법, 의식법, 시민법으로 나눌 수가 있고, 도덕법이라함은 부모를 공경하고,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처럼, 시대와 장소, 상황을 불문하고, 두루두루 지켜질 수 있는 법을 도덕법이라고 봅니다. 반면, 의식법은, 구약시대의 제사방식이나, 이스라엘의 절기인, 유월절이나 초막절, 또는 제사장 제도나, 왕제도 등으로, 그때 그 당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만 가능했던 것으로, 현실로 가져올 수 없고, 이미 폐지되어, 새로운 법들이나 상황으로 대체되거나 발전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구약시대로 돌아갈 필요 없는 부분이 있는 의식법,의례법 등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또하나는, 시민법으로~ 희년이나 안식년처럼, 오늘날 그대로 가져다가 쓸수는 없지만, 좋은 정신을 계승하여, 오늘날 어떻게 여호와의 샬롬을 이 땅에 가져올 것인가? 고통중의 민초들을 회복시키는 정신을 계승하여야 하는 법들인데요, 이 시민법은 그대로 가져다 쓸수는 없고, 오늘의 시대와 문화에 맞게 더 발전시켜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그러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신명기 22장은 어떤 법일까요? , 도덕법입니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정직해야 하고, 인자와 긍휼을 베풀어야 하고,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접근하셔야 하는, 사안들입니다.

우선, 1절에서는 소유물에 대해 말합니다.

1절입니다.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이웃의 재산을 보존하고, 소중히 여겨주고, 재산 뿐 아니라, 이웃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5절부터는 약간 다른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 그런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5. 여인의 의복을 입지말라

6. 어미새와 새끼를 둘다 취하지 말고

8. 지붕 난간을 만들고

9.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고, 소와 나귀를 짝하지 말며, 양털과 베실을 섞지 말라.

12. 겉옷 귀퉁이에 술을 달라...

6절과 8절은~ 생명에 대한 인애를 베풀라는 일관된 조항입니다. 또한, 5절의 의복이나. 9절의 섞지 말라는 율법에서는 정결을 강조하는데요~ 정체성을 혼동시키지 말고, 혹은 그런 상황 만드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12절의 겉옷 귀퉁이의 술을 단다는 의미는, 겉옷을 입고 가는 어디에서든지, 옷단의 술을 보며, 주의 계명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마치 명찰을 달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인 것이죠.

이어지는 13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남녀간의 부부생활과 성관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는데요, 그 역시 정의와 사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욕구로 아내를 욕보이거나, 거짓을 말하거나, 여인 역시 정결을 지키고, 남녀사이의 미묘한 관계들까지도, 정직과 인애로 행동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 높은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셨습니다. 이 때가 고대 바벨론의 함무라비법전 이런 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개인이나 족장의 기준이 아닌, 국가 단위의 어떤 법이 발현되는 초창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까지는 부족의 법칙이나, 개인 마음대로, 이런 일들을 스스럼 없이 자행했다는 말이기도 했고, 또한 반대로 억울하고, 상처받는 자들이 상당했다는 말입니다. 이걸 법전이나 율법으로 보호하려했던 움직이기도 했던 것이죠.

 

그러면,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대하며, 무엇을 행동해야 할까요?

역시 높은 기준입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그걸 우리는 세속화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기준이거나, 성경이 기준이 아니라, 세상이 기준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세상이 말하는 법칙에 휩쓸려, 그들이 말하는 방식에 매몰되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혼돈스러워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신을 못차리는 거죠.

예전에, 직장에 있을 때, 장애인의 날즈음에, 인터뷰 연락이 온 적이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어서, 잠깐 인터뷰를 하고, 들어왔는데요, 사무실 사람들이 묻는 겁니다. “출연료 받았어?” 저는, 그냥 아뇨. 같은 건물에 있는데, 뭘 받아요? 그냥 잠깐 10? 얘기하고 왔죠~” 그랬더니, “아니, 무슨 말이야? 다 출연료가 있는거야~ 받아야돼~ 그걸 왜 안받아?” 그래서, 제가 어떻게 그러냐? 못하겠다. 그랬더니, 자기가 연락해 준다고 하더니, 내선전화로 막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인터뷰비용을 받았을까요? 못받았을까요?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완전 창피했습니다. 그냥 둘걸~~ 당시에는 제가 강도사였는데요, 강도사체면 그거 때문에 구겼습니다. 사실, 내심 혹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주변에서, 펌프질이라고 하죠~ 펌프를 하는데, 정신을 못차렸고, 그 상황이 지나고 제정신이 돌아오자, 너무 창피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신자라고 하는 말은요~ 세상의 기준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기준이 맞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라서 신자라고 부르는 겁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을, 주변에 좌지우지 되실겁니까? 아니면, 성경이 기준이 되실 겁니까? 성경이 기준 되시려면, 성경을 자꾸 접촉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오늘 하루도, 나에게 어떤 태도와 어떤 결과를 원하시는지를 염두에 둔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힘을 내시지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신실한 하나님 백성, 신자가 되기, 오늘도 결단하는 높은 기준으로 살아가는 신실한 꿈터 성도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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