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분별능력 / 신명기 18:15-22

스윙핸즈 2024. 4.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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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능력

2024.04.01.

신명기 18:15-22 // 18.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 19.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 20.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분별능력입니다.

이번 4월부터 묵상하는 신명기는 지난 2월초에 묵상하던 신명기 18장 본문을 이어서 묵상합니다. 우선 신명기를 묵상하시면서 염두에 두실 부분은 매우 간단합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설교라는 것, 그리고 모세의 설교는 가나안 땅을 앞두고 있는~ 광야40년을 지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는 장편의 설교임을 기억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 18장 본문의 전반부는, 특별히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의 지침을 말하고, 오늘 우리가 읽은 18장 후반절에서는, 이방의 우상, 무당과 잡신들을 따르지 말 것, 거기에 현혹되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습니다.

189-11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만약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고, 하나님은 그들을 쫓아내시며, 이렇게 부탁하십니다.

1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완전하라는 의미가, 사람이 빈틈이 없다거나, 괜찮은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라~ 아주 쉽게, 하나님만 경배하고, 하나님만 예배하는 자가 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 주의 말씀을 대언할 선지자를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5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지난 날 호렙산에서, 백성들이 구하기를, (하나님~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마시고, 선지자를 통해 대언해 주십시오. 우리가 너무 두렵고 떨립니다.) 이렇게 간언했던 것을, 하나님께서는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선지자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선지자를 세우는 방식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ㅎㅎㅎㅎ)

15절의 나와 같은 선지자는 우선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의 계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제사장, 선지자, 왕이라는 개념이 기름부음 받은 자로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알고 계실텐데요. 그러면, 모세는 선지자인가? 제사장인가?라고 물으신다면, 선지자이기도 했으며, 제사장이기도 했던, 이런 구약규범이 시작되는 초창기의 인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세와 동시대로부터, 아론의 계열이 제사장이 되고, 오늘 모세의 설교처럼, 자신과 같은 선지자를 하나님이 세우셔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겠다고 하시니, 제사장과 선지자는 하나님말씀을 이 땅에 전달하는 두가지의 안전장치였던 셈이지요. 제사장이 혈통과 계파 중심으로 이어진다면,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불의 혀~ 성령의 말씀이 임재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던, 하나님의 대언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이후로 나오는 선지서들의 첫문장은 대부분,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에스겔, 학개,스가랴,요엘,아모스 etc)

18-20. “18.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19.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20.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면, 우선 참선지자와 거짓선지자가 등장할 것을 미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참선지자의 말씀을 들으라~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순종치 않고, 자기마음대로 행동하거나, 또는 어떤 거짓선지자의 말에 현혹되어, 그들을 따르면, 마땅히 죽임을 당하리라 하십니다.

만약, 저 선지자가 진짜인가? 가짜인가? 어떻게 압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선지자의 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분별능력입니다.

사실, 참 선지자인지? 가짜인지를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지자로 인식되는 지도자 뿐일까요? , 사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분별능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회로 나가면 다양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공동체 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 어떤 사람은 자신의 믿음보다 더 뭔가 있어보이고 싶어하고, 또 어떤 사람은 참 신앙생활을 잘하는데 너무 겸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능력이 없으면서 나서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능력이 많으면서 누군가에게 주목받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교회다닌 연수가 오래되었거나, 자신의 신앙이 이러이러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정말 성실히 신앙을 꾸려가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공동체 안에서, 사람의 외형, 겉모습, 그들이 하는 말만 보고 실제, 그들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인가? 하는 부분을 분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부탁드리기는, 그가 어떤 직분이든~ 집사든, 권사든, 장로든, 심지어는 목사라하더라도~ 성경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신앙의 진실성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를 안다니면 될까요? 사람과 거리를 두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오, 좋은 사람들을 찾아야 합니다. 못되고, 악한 사람들을 무조건 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이 아직 그정도로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신앙의 선배들, 신앙의 동료들을 찾으셔야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 엘리야라는 선지자가 아합이라는 왕에게 목숨을 위협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을 무조건 사랑하라고 하시진 않았습니다. 베풀 수 있는 선을 베풀기는 하지만, 그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를 격려하시는데요,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천명의 형제를 숨겨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아합은 인정을 베풀어야 할 대상, 7천명의 형제는 신앙의 동지, 조금다릅니다.

교회공동체에, 또 우리의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진실된 신앙의 동지를 찾기를 끊이지 않으셔야 합니다. 100명중 1명 찾으신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200명중 2명 찾으셨다면, 또 성공한 것입니다. 저는 이것도 신앙의 발걸음이라고 보는데요. 이 신앙의 발걸음도 멈추지 않으셔야 합니다. 진짜 괜찮은 사람, 진짜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진실한 사람을 찾고 만나는~ 그래서, 나 역시 신실한 신자로 세워지는 오늘 하루, 또 이번 한주와 4월 한달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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