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지/일반도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스윙핸즈 2024. 2.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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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도서명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날짜 : 2024.01.20

,작가 특징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이종인 (옮긴이) / 열린책들

책내용 요약 :

헤밍웨이가 스페인 내전을 직접 경험하고 쓴 장편소설로, 폭파 장교로 참전한 젊은 미국인 로버트 조던이 3일 동안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소설의 배경은 스페인 내전. 그리고, 주인공은 다리를 폭파하는 임무를 맡았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게릴라군과 함께 연합했고, 거기서 한 여인을 만나 전쟁중에 사랑의 감정을 피움. 결국은, 주인공 죽음.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공화군으로 참전한 미국인 청년 로버트 조던. 그는 사흘 후 있을 군의 총공세에 맞춰 과다라마 산의 철교를 폭파하라는 비밀 지령을 받고 산속에 숨어 있는 게릴라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 그곳에서 한때는 용감하고 잔인했지만 지금은 유약해진 리더 파블로, 그의 아내이자 실질적인 게릴라의 리더 필라르, 충실하고 믿음직한 노인 안셀모, 굳건한 심지를 가진 아구스틴 그리고 파시스트군에 가족을 잃고 그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 마리아를 만난다.

 

내 생각 :

헤밍웨이의 글은 노인과 바다처럼, 초반전개가 느리다. 물론 뒤에 줄거리의 끊김없는 전개를 하기 위해서 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앞부분의 서술이 약간~~ 내가 느끼기에는 길다. 그리고,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너무 많다. 줄거리를 읽고 싶은 나로서는 약간 지루함이 없잖지만, 이 또한 헤밍웨이 글의 특징일 듯하다. 심리묘사가 길고, 구체적이고, 개인의 심리상태 뿐 아니라, 시대적 상황까지도 섭렵하고 있어서, 초반에 약간 버거움이 몰려올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작품과 달리 전개가 선명하고, 강렬함.

한국어 판본이 두권으로 되어져 있어서 읽다가 기절할 뻔했지만, 독서모임에서 반강제로 읽는 바람에 결국 어찌어찌 따라오게 됨. 한번쯤은 읽어둘 만한 책임.

스페인 내전과 종교의 카르텔이 역시나 또 있었음...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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