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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스윙핸즈 2024. 1. 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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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날짜 : 2024. 01.22

,작가 특징 : 함규진 (지은이)다산초당(다산북스)2023-07-25

책내용 요약 :

01 서 울 대한민국의 모든 기억이 담긴 중심

02 수 원 정조의 꿈이 담긴 물의 도시

03 공 주 찬란한 백제 문화를 품다

04 천 안 어디로든 통하는 길

05 전 주 풍패지향의 문화관광 도시

06 광 주 끝나지 않은 그날

07 남 원 돌아올 봄날을 희망하는 예술의 고장

08 여 수 세 빛깔의 바다

09 제 주 잠들지 않는 섬

10 부 산 솥처럼 다시 끓을 날을 기다리며

 

 

P. 66~67

1970, 평화시장 봉제 노동자로 일하던 전태일이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섰다. 그는 처음에는 동대문구청에, 나중에는 노동청에 진정을 넣고 대통령에게까지 탄원서를 보냈으나 소용이 없자 결국 1113, 근로기준법 책을 불사른 다음 스스로의 몸에 석유를 붓고 평화시장 앞길에서 분신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결코 과격하지도 급진적이지도 않은 이 요구가 무시되던 현실은 그의 젊은 생명을 태움으로써 비로소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그가 분신했던 청계천로 274번지에 그의 동상이 서 있으며, 기념관도 세워져 있다.

P. 143

3·1 운동이 일제강점기를 직접끝장내지는 못했지만, 그 불꽃이 살아남아 상해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불길을 이어갔음은 잘 알려져 있다.

P. 180

19805, 대한민국은 거대한 골고다가 되었다. 광주는 그 위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일부의 주장처럼 이 상황이 하나의 시나리오에 의해 착착 진행되었던 것 같지는 않다.

 

내 생각 :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는 책이 겁나 두꺼움....누가 볼까싶을 정도로~

하지만, 한국사에 대해서 좀 가볍게 접근하고 싶다면, 사진과 곁들여서 함께 볼만은 하다. 그렇다고, 한국사를 정식으로 꿰거나 시험을 치르려는 심산으로 보기는 좀 어렵고, 그냥 내가 사는 곳이나 내가 관심있는 도시가 한국사랑 어떻게 연관되어져 있는가? 호기심이 있는 정도라면 접근하기는 좋을듯함.

그러니까 이런 책은 관심있는 주제나 지역 중심으로 읽어주는 게 좋고, 결국 다양한 사람들을 포괄하기 위해서 사전식으로 구성할 수 밖에 없어서, 점점 분량이 두꺼워진 것이 아닐까 싶음...

한국사가 너무 재미없고, 멀게 느껴지고 싫다면,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 한책... 물론, 첨부터 끝까지 읽으면 아니되는 책...ㅋㅋㅋ(그러다가 기절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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