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 신명기 1:1-33

스윙핸즈 2024. 1.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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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신실하신 하나님)

2024.01.02.

신명기 1:1-33 // 29.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의 주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입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탄이 우리 기독교의 시작시점이라면, 양력 11일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의 전환시점입니다. 이 새로운 시점에 신자인 우리도, 한해를 계획하고, 지난 일년을 반추하며,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시기로 삼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꿈터공동체도 2024년 한해,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한해를 가득히 채우셨으면 좋겠고, 사랑이 기반이 되어, 나보다 이웃을, 공동체를 더욱 사랑하는 그런 진실한 공동체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의 키워드는 진실한 공동체입니다.

 

새해첫날 오늘부터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성경은 신명기서인데요. 1월 한달 가득히 신명기 서를 통해, 믿음의 방향을 세우고, 신앙과 삶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는 그런 소중한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우선은, 신명기에 대해 조금 이해하고 시작하시면 좋은데요. 신명기는 모세가 썼습니다. 모세오경, 창출레민신.의 마지막 책이구요. 영어로는 Deuteronomy 두번째 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원문에서는 율법의 복사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사본이거나 두 번째라는 의미는 아니고, 오늘말로 바꾸면, 심화과정, 설명서, 해설서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니까, 신명기는 출애굽기와 10계명의 심화해설서로서, 주어진 계명들을, 더욱 명확하게 실제 이스라엘 백성들과 오늘의 신자들이 원칙으로 삼아야 할 신앙의 지침을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명기를 묵상한다고 하니, 1월 한달이 기쁘고 설레고 있습니다.

 

본문 신명기 1장은 모세의 첫 번째 연설로, 신명기의 서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4장까지 한숨으로 모세는 첫 번째 연설을 진행하는데요, 오늘 첫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풀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이스라엘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언급합니다.

1절입니다.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신명기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선포한 말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정학적 위치를 설명하는데요, 요단 반대편, 아라바광야, 호렙산(시내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쪽이고, 이집트를 떠난지 40년째 111일에 선포한 말씀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방금 몇 년이라고 했죠? , 40년입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해서, 광야 40년을 더 돌았다는 말을 기억하시죠? 

  , 그러면 신명기를 묵상할 때, 전제하셔야 할 것은, 40년 광야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모세가 선포한 말씀이라는 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은, 여호와 율법의 설명입니다.

5절입니다.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8. 그땅을 차지하라.

10.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하였고, 하늘의 별같이 많아졌다.

11. 현재보다 더 많게 하시고, 복주시기를 원한다.

15. 지파의 수령을 세워 함께 백성을 다스리라...

16. 공정히 판결하고, 타국인에게도 그리하고,

17.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없이하고, 사람의 낯, 위력에 굴하지 말고, 정말 어려운 일은 하나님께로 결정을 돌리라...

내부적인 원칙을 세우는 것을 말씀하셨다면, 19절부터는 외적인 사안들입니다.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40년전 그 당시 주셨던 말씀을 다시 되풀이 합니다. 땅을 차지하고, 정복하라는 명령을 하셨는데, 너희는 두려워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원망하고 불평했다. 그리고, 나는 너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대로 행동하자고 말했었다고 40년전의 일을 상기시킵니다.

29-31. “29.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하지만 결과는,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부분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신뢰]입니다.

신명기서의 주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입니다. 이스라엘에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 출애굽을 행하시고, 광야40년을 한결같이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교제하는 사람들이 5, 10년 길게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 괜찮다는 말이기도 하고, 신뢰가 어느정도 쌓여있는거죠. 사람도 그러한데, 하물며, 하나님도 40년을 지켜보았다면, 이제는 제대로된 관계가 형성되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구약을 읽으면서 이스라엘의 약함을 약간 경멸할 때가 있습니다. 한결같지 못하고, 왜 이렇게 갈팡질팡하는지~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마찬가집니다. 신앙생활을 5,10, 2,30년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여전히 성경에 대해 모르고, 눈 앞의 상황에 흔들리고, 하나님을 신뢰함이 긴가민가 할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두고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닌거죠.

2024년 한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우리는 이 한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해에는 좀더 명확한 주님과의 신실한 관계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2024년 한해, 진중한 한해가 되려고 합니다. 책을 좀더 읽고, 묵상을 좀더 하고, 생각을 점검하면서 과연 나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되짚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우리 각자가 또 새로운 한해가 되도록, 기쁨의 한해가 되도록~ 주님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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