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혹은 징계, 혹은 긍휼 / 욥기 37:1-24

스윙핸즈 2023. 12. 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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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징계, 혹은 긍휼

2023.12.14

욥기 37:1-24 // 12.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징계 혹은 긍휼입니다.

본문 욥기 37장은 엘리후의 발언을 기록한 마지막 부분입니다. 엘리후가 꽤 많이~ 길게 논지를 이어갔는데요, 엘리후의 발언에 대해 학자들은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 친구의 보응의 신학을 넘어서, 고통 뒤에 치유와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긍정적 측면들도 포함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엘리후가 모든 걸 제대로 바르게 이해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욥을 향해서는 왜그런지, 편협한 적용이 내포되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1절입니다.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놀라우신 하나님, 우리의 지식과 머리로 헤아릴 수 없는 광대한 하나님을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인간이 그 이유를 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눈을 내리시고, 적은 비와 큰비를 내리시기도 하고, 눈과 비가, 모든 인간의 손에 표를 주시는 것과 같지 않는가?

짐승들은 어떤가? 폭풍우, 추위, 북풍, 구름과 번개~ 모두 하나님이 동물을 다스리를 방식이라 말합니다. 이 모든 자연현상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식은~ 두가지의 이유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13절입니다. “13.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엘리후의 신학에 의하면, 사람들이 피조 세계에 분명히 드러나는 하나님의 권능에 초점을 맞출 때, 사람들은 그분을 올바로 경외하고 올바로 순종하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 대자연의 일들은, 세상을 향하신 섭리~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이 목적을 향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의 실제적 행동임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세 친구의 말처럼, 인간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징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빠뜨리고, 엘리후가 말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일들이 징계일 수도 있지만, D의 긍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죠. 여기서 긍휼이라함은, 회복과 치유를 말하는 것이구요.

엘리후는, 하나님의 성품과 섭리의 방식에 대해 세 친구보다 조금더 넓었던 것이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 징계 혹은 긍휼,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일하심, 역사하심이라고 이해하셔도 될 듯 합니다. 또는, 하나님이 일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셔도 되기 때문에, 섭리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튼 하나님의 아주 독특한 계획인 것이죠.

그러면, 여기서 질문? // 인간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없습니다. 100%는 불가할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기 까지는 거울을 대하듯, 희미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는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 그리고 우리는 그의 종된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뜻을 받들어 살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죠.

다시 정리할까요? 하나님의 섭리의 포인트는~ 인간의 유한함, 그래서 마땅히 요구되어지는 겸손이 포인트입니다.

그러니까, 뭔가 다 안다는 듯이 말한다거나, 함부로 틀렸다고 단정짓거나, 내 말이 맞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면~ D의 섭리에 대한 자세로 올바르지 않은 것이죠.

23,24. “23.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오늘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삶을 대하고 있는가요? 또는 어떤 자세로 이웃을 대하고 있는가? , 어떤 자세로 나를 대하고 있는가? 다시 돌아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면, 세상에 대하여서도, 이웃에 대해서도, 나 자신에 대해서도~ D의 자비와 은총을 구하는 겸허한 자세로 살아가지 않을까요?

오늘도 주님을 기대하며,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던 주의 은혜를 되짚는 신실한 꿈터성도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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