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필연 / 열왕기하 17:1-41

스윙핸즈 2024. 10. 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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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

2024.10.02.

열왕기하 17:1-41 // 9.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필연입니다.

본문 열왕기하 17장은, 예고된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왕국의 멸망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는데요, 겉으로는 정치적이지만, 실제로는 패역함입니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누구라고 했냐면, 브가히야, 베가, 호세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왕 호세아의 행적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우선 호세아는, 아주아주 나쁜 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했던 선택들은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속국인 상황이었는데요, 호세아는 앗수를 배신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 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살만에셀 앗수르왕은 쿠데타를 시도한 호세아왕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온 영토를 몰수합니다. 앗수르의 통치방식에 따라, 북이스라엘 사람들을 강제로 타지로 이주시켰고, 타지의 이방인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민족들이 섞이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각지로 흩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다른 민족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이었을까요?

7,8.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죄를 범했습니다. 우상을 섬겼고, 언약을 지키지 않았고,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9-12. “9.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산당을 세웠고, 우상을 섬겼고, 여호와 하나님을 격노케 했습니다.

9. 모든 성읍마다 산당을 세웠습니다.

10. 모든 산위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습니다.

11. 그 모든 산당에서 분향했습니다. 분향은, 예배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또 악을 행했습니다.

12. 우상을 섬겼습니다. 목상과 아세라상 말고도, 금송아지나, 태양, , , 산 등~ 무엇이든 우상을 삼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일들을 문자화된 성경을 통해 읽고 있기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이 감지가 안될 수 있는데요, 이건 아주 심각한 상황이고, 패역한 상황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산당에서 분향하고, 예배를 드렸다는 말은, 하나님의 백성이 예배를 가장하고, 실상은 금지된 종교행위를 통해 하나님을 배역했다는 말입니다. ,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행하지 말라고 이미 말씀하셨던 사안들인 것이죠.

오늘 우리는요?

, 이를 지금 오늘의 우리의 현실교회에 대입하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집니다. 겉은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겉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는 모임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경배를 드린다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이름 뒤에는 세속적 가치, 재물이나, 명예, 권력, 기득권이나 자기만족과 같은 쾌락 등으로, 힘을 과시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배]라는 단어를 붙였다고 해서, 꼼꼼히 체크해보시지 않는다면, 혹여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함이 아닌, 다른 우상을 예배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인거죠.

오늘 본문이 그 사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결말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멸망입니다.

가증한 백성에게 멸망은 필연이었습니다.

Eventually the people of God was replaced. It was inevitable.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은 교체되었고, 이는 필연이었습니다.

24절 이후의 이야기를 매우 흥미로운데요, 이스라엘은 뿔뿔히 흩어졌고, 이스라엘 땅엔 타지인들이 삽니다. 하지만, 사건이 있엇고, 결국 통치자들은, 이 땅의 신을 달래기 위해, 이스라엘 땅에 있는 타지사람들에게, 여호와경외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타지인들은 이스라엘백성 대신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겼습니다. 물론, 그들은 자신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수많은 우상들 중의 하나로, 여호와경외의 의무를 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백성, 사마리아 땅의 이스라엘사람들은 명확하게 교체되었습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더 이상 보아주시지 않았습니다.(에이~하나님이 그 정도도 못참으시나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을 호구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만약 계속 당하기만 하셨다면, 호락호락하게 보였겠지요. 하지만, 이 심판을 통해, 하나님은 가볍게 여겨질,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심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 두려워하고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 우리가 이스라엘과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면요?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신앙을 한다고 하면서, 우상을 섬긴다면, 그러니까, 겉으로는 예배라고 말해놓고, 나 자신을 섬기고, 내 성공, 내 명예,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추구하고 있다면, 오늘 북이스라엘과 같은 결과는 필연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우리의 예배가 개인의 예배, 공동체예배, 삶의 예배로 우리가 더 밀접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예배라는 네이밍에 합당하게,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고, 주권을 내어드리는 진실한 예배를 만들어가시지요. 중심잃은 예배 내려놓고, 주님만 예배하는 신자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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