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의 때
2024.08.19.
예레미야 51:1-19 // 11.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 12.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보복의 때”입니다.
본문 예레미야 51장을 우리는 이번 한주 묵상하게 될 텐데요,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50장과 51장은 열방의 심판에 이어, 마지막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음을 기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바벨론의 심판을 끝으로~ 51장까지~ 그리고, 예레미야는 52장으로 마무리합니다.
본문 51장은, 50장에 이어,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인데요,
2,3절입니다. “2.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이 심판의 칼이 바벨론을 향하며, 이스라엘에게는 피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때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고, 손에 사정을 두지 않습니다.
11절.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하나님의 이 심판은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 각오가 얼마나 결연하시냐면,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고, 심판하겠다고까지 하신다 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까요?
네, 심판이 필히 성취될 것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이의 의지나 상황이 아닌, D자신이 직접 심판을 이루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두 가지를 체크하시면 좋은데요.
첫째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둘째는, 보복의 결과입니다.
1. 하나님의 보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하심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은 자신이 정하신 계획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하시는 분입니다. 누군가의 강요나 자신의 결정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계획대로 행하신다는 거죠.
자, 그렇다면, 그 시대의 초강대국이었던 바벨론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다는 것, 하나님의 허용하심, 내버려두심 덕분에 바벨론이 존재할 수 있었고,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걸 기억하셔야죠.
오늘 우리의 눈 앞에 거대해 보이고, 참담함을 겪게 만드는 그~ 어떤 심각한 일들이라도 하나님을 넘어서지 않습니다. 우리의 온전한 의지는,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시니까요. 이 사실을 기억하시지요.
2. 두 번째는 보복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벌하시는 분일까요? 그것도 아주 집요하게, 본인의 맘에 들어야만 좋아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이실까요? 네,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샤머니즘과 같은 이방의 신들, 우상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자기들의 수호신이 진노하지 않게 한다거나, 신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재물이나 인생이나 무엇이든 내놓아야 한다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많이 오해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복은, 공의입니다.
9,10절입니다. “9.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 10.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바벨론이 심판을 당하니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처절한 심판에 하나님의 잔혹함을 욕하는 사람도 있을런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10절에서는 심판의 시작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났고, 시온에서 여호와의 공의로우심, 회복하심과 바로잡으심을 선포하자고 말합니다.
예를들어, 바다에 유조선의 기름이 터졌습니다. 온갖 노력을 기울여 기름을 싹 거두어 환경을 회복해야 되겠죠? 그런데, 여기서, 유출된 기름도 자유를 보장해야 하지 않겠는가? 기름이 나쁜 의도로 바다를 오염시킨 것은 아니니, 어느정도는 그대로 두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게 말이 될까요?
공의를 세움, 바로잡음.
이건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리고, 공의를 세움은, 어느 부분의 약함이나, 선함을 말하는게 아니라, 정언적이고, 명시적인 방향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움은, 보복이라는 형태로 나타났던 것이고, 바벨론은 실제 죄없는 어린아이나 약자들이 있었을찌라도, 전체적인 바벨론은 악으로 달려가는 급행열차여서, 하나님께서 단숨에 멈추셔야만 했던 것이죠.
오늘 우리는요?
우리의 오늘 하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하루가 모여서, 나의 인생을 한문장으로 평가할 때, 만약 80평생~ ‘문혁은 0000한 삶을 살았다’라고 묘비에 기록된다면, 무엇이라고 기록되어질까요? 좌충우돌하는 인생을 살았다. 불안에 떠는 인생을 살았다. 분노에찬 인생을 살았다. 매번 실패하고, 돌아와 회개하고, 또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 회개하는 도돌이표와 같은 삶을 살았다. 이럴까요? 네, 오늘 하루가 중요한 이유는, 이 하루들이 나의 인생전체를 만들어가는 조각이 될 것이기 때문인거죠.
8월을 보내며, 이번 한주 또,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하루를 채워가는 꿈터성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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