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선교 - 검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과하는 복음 증거 전략

도서명 : 유튜브 선교 - 검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과하는 복음 증거 전략
날짜 : 2024.07.05.
책,작가 특징 : 이세영 (지은이), 아르카 출판사
책내용 요약 :
p.148 공공신학적 관점에서 온라인 공론장이라는 공적 영역 에서 선교적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기독교가 공공의 눈높이로 내려 가서 공공의 관심과 주제에 대해 말하고, 무엇보다 공용의 언어와 그 문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다가가야 한다. 특히 유튜브 공론장의 경우, 이러한 성육신적 소통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는 고립된 콘텐츠가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p.152 특히 유튜브 세상의 알고리즘에서는 복음 전도가 아니라 복음 소통이 정확한 표현인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일방적 전도가 아니라 쌍방적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p.158 성경적 공동체의 인간관계는 다양한 가면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가면을 벗는 데서 시작되고, 이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p.159 즉, 공론장에 가장 효과적인 선교 언어는 세상에 맞춰서 복음을 전달하려는 부자연스러운 번역이 아니라 그리스도인과 교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라는 의미다.
p.183 다만 그 대결에서 이길 검과 검술은 논리나 증거만으로는 부족하다. 보편적 언어와 변증법이 필요한 이유는 예수님의 성육신적 소통 땜누이지 논리적인 승리를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p.220 기독교 콘텐츠의 이러한 특징 에 따라 제작의 목적도 교회 내부를 위한 것일 수밖에 없다. 유튜브 에서 기독교 콘텐츠가 설교적이 되려면 이와 같은 생산의 중심축이 변화될 필요가 있다. 생산의 중심이 교회라면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는 비신자에게 추천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 생각 :
유튜브선교라는 제목에 꽂혀서, 유튜브를 거의 10년동안 운영했기 때문에~ 한번은 당연히 읽어줘야겠다는 당위감으로 읽었다. 유튜브를 하면서, 일괄된 방향으로 달려왔기에~ 여기서, 기독교적인 색채를 넣어야 하는가?말아야 하는가?를 항상 고민해 왔기에, 그 고민에 대한 답이 있는가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우선, 유튜브 선교는, 논문형식으로~ 서론부분은 배경과 이론을 설명하고 있고, 중반부부터 도움되는 부분이 많은데~ 검색되지 않는 영상은 의미없다......ㅋㅋㅋㅋ 그리고, 유튜브 논객이 될 것인가? 삶을 나눌 것인가? 포지션을 정하라는 조언은 매우 중요했다.
또한, 논객이 무조건 될 것이 아니라, 교회유튜브라는 문턱을 높게 여겼던 생각들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성육신을 따라, 내려오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현재 우리 교회 유튜브의 문턱을 어떻게 낮출 것인지, 우리는 유튜브를 믿음의 공론장에서 흐르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
그래서, 한목사님과 한달동안 test작업을 거쳤고, 우리가 지난주 나눔을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베타작업을 이어갈 것인지, 체크했는데~ 지금 한달간 특심으로 쏟았던 부분에서 우리는 너무 목숨걸지 않기로 함, 그리고 중요한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잘하는 부분에 힘쓰기로 했음. 대신, 한달간 얻은 것은, 편집하는 기술 및 우리의 스타일이 경직되지 않도록 계속 변환하고, 발전해가며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local 교회공동체가 유튜브 사역만 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작은 교회의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사역을 동시에 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또한 유튜브 논객으로 등장하기에는 실력적인 한계도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최종현실 부분은, 진실한 공동체를 찾는 사람의 입장에서 결국은 오프라인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는 것, 논객을 찾는 것으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하는데, 온오프라인의 양쪽부분이 다 갖춰져있어야 할텐데, 그부분이 둘다 준비해야 할 것임.
유튜브선교를 통해, 시야를 우선은 열어놓고, 언제든 그 사역에 뛰어들 준비는 하기. 둘다 능력을 계속 키워놓기로 함. 유튜브선교 덕분에,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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