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일심동체 / 예레미야 31:23-40

스윙핸즈 2024. 7.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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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동체(새언약)

2024.07.12

예레미야 31:23-40 // 33.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일심동체(새언약)"입니다.

본문 예레미야 31장 후반부는, 저주와 실패를 경험한 후의 이스라엘을 향해 부어주실, 회복과 축복의 메세지들을 담고 있습니다. 너희는 돌아올 것이며, 너희는 물댄동산 같이 될 것이며, 또 너희에게 하나님의 법을 너희 안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여, 너희와 내가 한몸이 되시겠다는 새언약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 때가 언제인지를 예레미야의 꿈 속에서 말씀하십니다.

23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신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회복의 시작을 말합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70년 간의 포로생활 이후에, 1, 2, 3차로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성전을 재건하며 회복을 맞이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미래를 이미 아시기에 약속하십니다.

27.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리겠다.

28.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31. 새 언약을 맺으리라...

 

새 언약은 무엇이었을까요?

33절입니다. "33.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소망을 새언약으로 약속하십니다. 어떻게요? 주의 법을 백성들의 마음에 두신답니다. 주의 법도를 그들의 마음, 심비에 기록하여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삶의 규칙, 율례로 삼겠다 하십니다. 그런 일을 통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 새언약이라고 하십니다.

사실, 이건 새언약은 아닙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요. 헌데, 왜 새언약이라고 부르시는 걸까요? 이전에 없던 쌔거라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결심, 새로운 도전, 이미 수없이 도전했지만, 다시 심기일전하여, 새마음으로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처럼, 오늘 하나님도 수없이 실패한 이스라엘을 향해, 새언약, 이전의 일은 없던듯이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자는 새언약인 것이죠.

그럼 오늘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며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주의 법을 그들 속에, 마음에 기록]함 입니다.

주의 법도를 주의 백성들 속에, 그들의 마음의 심비에 새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펜으로 쓴다거나, 머릿 속으로 외운다는 것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마음의 심비에 새긴다는 말은,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행하고 훈련한다는 말입니다.

소요리문답 90. 말씀이 구원에 효과적이 되도록 말씀은 어떻게 읽히고 들려져야만 합니까?

. 말씀이 구원에 효과적이 되도록 우리는 부지런함과 준비함과 기도로 말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야하며,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간직해야 하고, 우리의 삶에서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1.attend 2.recevie 3.lay up 4.practice...

주의집중. 받아들임, 마음에 거하게 유지함. 그리고 연습과 훈련.

말씀에 대한 태도를 신자 스스로, 진지하게 대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숨쉬게 하는 수고와 정성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냥 성경을 읽기만하고, 듣기만 하면, 믿음이 자랄까요? 하나님 중심으로 저절로 살아질까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저는 집에서 요리를 할때가 많은데요, 애용하는 것은 유튜브입니다. 간단하게 빠르게 맛있게 만드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30분 안에 끝낸다거나,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되는걸 많이 찾아서 하는데요~ 김치찜이나, 보쌈... 이런걸 간간이 합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매번하면서 레시피를 매번 찾아봐야 하는데요, 어떻게하는거냐고 누가 물으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분명히 수없이 많이 끓이고 삶고 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왜 그럴까요? 직접 만들고, 따라했지만, 김치찜레시피를 마음에 넣진 않았습니다. , 보고하면 되니까... 그래서, 재료도 항상 레시피를 다시 찾아봐야 살 수가 있습니다. , 마늘, 양파.. .뭐 이런거 항상 집에 있는건데도 말이죠.

사람의 마음이란게 신비해서, 마음에 넣지 않으면, 기억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실행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것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마음에 넣은 적이 없는거죠. 저는 요리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레시피와 저는 하나가 된 적이 없습니다.

주의 법도를 마음에 기록한다는 것은~ 이 소요리문답에서 말하는 것처럼, 다양한 각도의 절묘한 예술적 행동인 것입니다. 그냥 되어지지 않고, 대충해서되지 않고, 건성으로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말씀에 대한 끊임없는 진지한 관심, 그리고, 마음에 유지되도록 힘쓰는 것, 그리고, 말씀이 실현되도록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practice 훈련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죠.

(아유, 목사님, 할일도 많고, 신경쓸일도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성경을 대합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원인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방법도 하나 뿐입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래서 그 말씀이 너무 소중해지는 것이죠.

지지난 주엔가, 집에있던 제 악보파일을 떠들러보다가 아내가 연애시절에 썼던 편지가 하나 나왔습니다. 아내가 썻기 때문에 버리지 않았습니다. 버리지 않아서 짐이 된다고 다른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못버립니다.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이걸 읽느냐구요? 어떻게 관심을 계속 갖냐구요? 묵상을 매일하고, 마음에 성경을 어떻게 유지시키냐구요? 사랑으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관심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일심동체가 되시겠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가 기준 아니고, 하나님이 기준이십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시는데요, 너를 나처럼 만들꺼야, 너에게 내 방법을 전수해 줄꺼야, 너는 언젠가 내가 될꺼야~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입맛에 맞게 우리를 만드시겠다는 꿈을 포기하질 않으십니다.

포기하지않으시는, 집요한 하나님께, 못이기는척 나아가시면 어떨까요? 하나님과 대척하지 마시고, 고집부리지 마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시지요. 그렇게 주님께 나아가 주의 법도를 내 마음에 가져오는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꿈터 성도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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