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격변 / 열왕기하 11:1-21

스윙핸즈 2024. 9. 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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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2024.09.23.

열왕기하 11:1-21 // 10.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11.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12.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오늘 함께 묵상할 주제는 격변입니다.

요즘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열왕기하는 읽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서스펜스와 긴장감, 위기감들이 요소요소마다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악행을 예후라는 인물이 싹~ 평정하고 마무리했다면, 오늘 남유다왕국의 남은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줍니다. 남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에서 예후에게 죽으면서, 이 전갈이 전해지는 동시에, 남쪽에 있던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아합의 딸인이 여자는 왕의 다른 자손들을 모두 멸절시킵니다. 지금 힘을 합쳐 예후를 대항해 나라를 지켜도 모자를 판에, 엄청난 살육을 벌였습니다. 이유는, 자기가 왕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피바람 속에서, 젖먹이 요아스 왕자를 빼내어 성전에서 6년을 숨겨 키웁니다. 마치, 무슨 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달랴는 원하던대로, 자신이 왕이 되어, 유다역사에서 유일한 여왕으로 군림합니다. 그게 6년입니다.

아달랴의 통치 7년 째에 여호야다 제사장은, 요아스 왕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왕으로 세우는 즉위식을 거행합니다.

4.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여호야다는 먼저 아달랴여왕을 호위하던 가리사람의 백부장들과 내통을 합니다. , 호위병들의 백부장들과도 조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1/3씩 나누어, 왕궁을 지키고, 성전을 지키고, 수르문을 지키게 합니다. 주요 길목마다 병력을 배치하여 왕을 보호하고, 적군이 집결치 못하도록 했던 것인데요, 여호야다 제사장의 책략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즉위식을 진행합니다.

11,12. “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이 소리를 들은 아달랴여왕은 급하게 뛰어왔지만, 성전에서 내몰려졌고,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에서 붙들려 죽임을 당합니다. 그를 따르던 자들 역시 모두 베임을 당합니다. 악한 방법과 의도로 왕좌를 차지한 아달랴의 결말은 심판으로 끝났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격변]입니다.

이스라엘역사의 격변을 오늘 살펴보면서, 정반합의 구조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거나 자신이 왕이되려는 자들, 합은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하나님을 섬기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 신앙을 고수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자들과 같은 구조가 반복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요? 우리 역시 우리와 접해있는 인생에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지나갑니다. 조금더 유심히 살펴보면, 바름과 그름도 있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정의와 진실이라는 것과 사적유익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세속적인 가치관의 대립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신자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중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야다 제사장은, 즉위식을 거행하고, 아달랴를 처지하고 곧바로, 언약식을 진행합니다. 왕과 백성이 D과 다시 언약을 맺어, 온 백성과 왕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합니다.

17.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성전에서 즉위식과 언약식을 바로 맺고, 그리고 나서야 요시야 왕을 왕궁으로 모십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해집니다.

여기서 오늘 우리가 여호야다제사장의 지혜로움을 빌리면 어떻까요? 격변의 세태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또 세속적인 가치관이 내 신앙과 개인의 삶에 분탕질을 벌여놓는 이런 상황 속에서~ 여호야다제사장의 지침처럼, 다시 하나님과 언약 맺는 겁니다. 내가 하나님백성임을 다시 기억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다시 결정, 결심하는 것이죠.

왕궁을 지키고, 성전을 지키고, 위협이 되는 골목들을 지켜내며,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만들었던 여호야다제사장...처럼, 그런 철학이 인생의 법칙이 되어, 40여년간을 말씀으로 평화를 이룩해낸 요시야 왕처럼, 우리의 삶에도 원칙과 질서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

항상 하는 말이지만, 하나님께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주시는 지침을 따라, 신자로 세상을 살아가셔야 합니다.

오늘 하루, 또 시작되는 한주도, 주님 은혜가 원칙이 되어, 믿음으로 살아내는 신실한 신자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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