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공급하시는 하나님 / 열왕기하 4:1-44

스윙핸즈 2024. 9. 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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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하시는 하나님

2024.09.09.

열왕기하 4:1-44 // 25.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공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본문 열왕기하 4장부터 6장까지는 엘리사를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기적의 사건들이 나열되고 있는데요, 각 사건들이 나뉘어져 있는 듯 하지만, 사실, 엘리사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대하여서, 또 각국 열방에 대해서, 그가 하나님의 선지자임을 인식시키는 사건입니다. 기적이 포함된 7개의 대표적인 사건들을 제시함으로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들이 기능하지 못할 때도, 여전히 살아계셨고, 이스라엘 왕과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떠난 것이 국가의 명운을 파멸로 이끈 패착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4-6장까지의 사건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보여주시는, 긍휼의 기적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이스라엘 민족이든, 이방 민족이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긍휼의 하나님임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포로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과 격려, 기대를 갖게하는 메시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도 마찬가지구요.

 

우선 4장에서는 4가지의 사건이 등장합니다. 문구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 상황과 배경, 기적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첫 번째 기적은, 선지생도의 죽음과 그의 가족들을 보필하는 내용인데요, 미망인이 된 여인은 자녀들과 살아갈 경제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기름을 붓게 했고, 모든 그릇에 기름이 채워질때까지 기름이 끊이지 않았던 기적을 보입니다. 여기서, 특징적이게 보실 부분은, 엘리사가 직접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 마치,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셨던 예수님처럼~ 또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신 것처럼(4:46) 예수님이 직접 가시지 않고, 기적을 베푸신 것과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염두에 둘 부분은, 조금 빌리지 말고, 두 아들과 문닫으라고 명령한 것을 참고한다면, 이 기적은 공개적 전시용이 아니라 개인적 공급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수넴여인의 부부에게 아들을 주고, 또 죽은 아들을 살리는 기적인데요. 수넴은 바알숭배자들이 많이 사는 이스르엘골짜기에 있는 성읍이었습니다. 여기서 수넴여인은, 엘리야 시대의 사르밧과부 이야기와 많은 부분이 중첩됩니다. 여인들이 선지자들에게 호의를 베풀었고, 아들이 죽었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아들을 다시 살리십니다.

선지자들이 통로였다는 사실은, 오늘 읽은 구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7. “27.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대표선지자임이 확증됩니다. 이를 다른 측면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사용하시고, 엘리사를 사용하시고... 그 다음은, 또 있을꺼라는, 그게 당신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은, 멈추거나 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말인 것이죠.

세 번째와 네 번째, 선지자의 제자들의 음식의 독을 제거한 사건이나 어떤 사람이 기증한 보리떡 20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로 100명의 굶주린 선지자들을 풍성히 먹인 사건은, 오병이어의 사건과도 연결된, 하나님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며 무엇을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까요?

[공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의 괴로움을 잘 알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 고민, 괴로움, 슬픔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모두 헤아리고 계시고, 충분한 위로가 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지요.

경제적인 어려움, 가족의 병환, 예상치못한 사건사고들, 빈곤과 답답함, 어떤 사안이든, 하나님은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번 한주, 또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그분의 손이 되어, 도움의 손이 되고, 위로의 손길이 되어,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지면 어떨까요?

9월부터 우리가 여성 목장모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더 근거리에서, 공동체 식구들을 만날 때, 사랑으로 다가가시지요. 진짜 현실에서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이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말뿐이 아닌, 실제적인 손과 발이 되어, 주님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고, 주님의 말씀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 그런 신실한 꿈터성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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