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10분 묵상

하나님의 개입 / 열왕기하 1:1-18

스윙핸즈 2024. 9. 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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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개입

2024.09.01.

열왕기하 1:1-18 // 3.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오늘 함께 생각할 주제는 역사 속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두달동안 열심히 묵상할 본문은 열왕기하입니다. 지난달까지 예레미야서를 묵상했는데요. 열왕기와 예레미야는 약간의 연관점이 있습니다. 열왕기상하 두권으로 된 책이 본래는 한권이었는데~ 이 열왕기서를 쓴 저자가 예레미야라는 썰~이 있기 때문입니다. 열왕기는 저자를 알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대전통으로는 에스라나, 에스겔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탈무드에서는 예레미야라고 추정하고 있고, 다양한 학파들마다 여러이유로 누구누구를 거론하는데요. 우선은 열왕기서의 배경이, 예레미야에서 나오는 포로시대까지~ 기록되었다는 점. 그러니까, 이전의 다윗, 솔로몬, 남북왕국의 분열과 각 왕들의 이야기들을 나열하면서, 마지막이 바벨론 포로로 끝난다는 시대적 시점이 동일한거죠. 예레미야 시대에 바벨론으로부터 귀환은 없었는데, 열왕기서 역시 그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좀 큽니다.

하지만, 여전히 확언할 수는 없고, 단지, 열왕기의 저자가 포로시대에 이 책을 저술했고, 다양한 세속적 자료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것, 그리고, 현재 자신들의 상황~ 도대체 왜 이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신학적인 해석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론은 불순종이었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떠나지 말라는 주제로 귀결됩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하 1장은 열왕기상 마지막장 22장과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이 연합하여 전쟁에 참여하였고,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전쟁 속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는데, 2년이라는 짧은 시간 통치했습니다.

열왕기상 22:51-53 “51.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오늘 1장에 등장하는 여호사밧은 악한 왕이었고,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자였습니다. 구체적인 사건이 오늘 등장하는데요~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겠지만, 결정적으로 아하시야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3,4. “3.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왕의 명령으로 블레셋 에그론으로 가던 신하들이, 엘리야선지자의 말을 듣고 되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기서 아하시야는 어떻게 반응했어야 할까요?

, 상식적으로라면,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한 이러한 신랄한 비판과 죽음의 판결을 들은 아하시야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하시야는 엘리야 체포를 위해 오십부장과 오십명의 군사를 보냅니다. 3차례나 보냈습니다. 그리고, 2번의 군사들은 죽었습니다.

12-14. “12.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3.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다행히 세 번째 군사들은 죽음을 면했고, 두려워하지 말고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음성을 듣고, 엘리야는 왕에게 동일한 선포를 합니다. 15,16절에서 왕은 말씀대로 죽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열왕기상하는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했는데요, 무슨 말이냐면, 과거의 잘못이 있었다면, 그 역사를 거울삼아 또 다시 잘못을 되풀이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기록한 열왕기상하가, 이스라엘 멸망, 포로시대 바벨론에서 쓰여진 것이 맞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D의 백성인 자신들이 멸망한 이유를 찾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거예요. “아니, 내가 하나님백성인데, 왜 망해?” 근데 진짜 망했습니다. 열왕기서는 그 이유를 말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더라...’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역사를 복기하며, 실패의 이유를 찾아갔고, 회복을 꿈꾸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백성이 왜 망해? 하나님자녀가 왜 실패해? 당신은 이제 실패하기 글렀습니다. 당신의 앞길은 성공만 보장돼있습니다. 이런 인사까하지 하는 교회도 있는데요~ , 아닙니다. 망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을 떠나면,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을 안떠났다고 자신하지 마시지요.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성전도 그대로였고, 하나님도 그대로였습니다. 단지, 우상을 살짝 심었고, 왕들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았고, 바름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신앙과 삶이 달랐습니다.

왕상 22:52,53절을 다시 기억하지요.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개입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대한민국과 지구촌 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개입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을 행함입니다.

여호와 앞에서의 악을 제거하는 것,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가시지요. 한주의 시작, 9월의 시작에, 오직 주님을 구하고, 주께 매달리는 신실한 신자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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